'범띠 골퍼' 임성재, 새해 첫 대회 공동 8위 선전

김인오 2022. 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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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를 톱10으로 준수하게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4라운드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34언더파 258타)에 10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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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를 톱10으로 준수하게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4라운드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34언더파 258타)에 10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임성재는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톱10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김시우(27)는 공동 23위(17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31)은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33위(13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보기 없이 7타를 줄였지만 역시 실수를 허용하지 않고 8언더파를 기록한 스미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스미스는 PGA 투어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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