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스미스, 센트리ToC 우승.. 임성재 8위

2022. 1. 10.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메론 스미스가 마지막날 8타를 줄이면서 한 타차 우승했다. [사진= 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스미스는 전반 4, 5번 홀에 이어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홀도 한 타 더 줄이면서 한 타차의 짜릿한 36홀 승부를 우승으로 마쳤다. 우승 상금은 147만6천 달러(17억6423만원)에 이른다.

전날 12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람은 전반 5,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그쳤다. 후반 들어 11번 홀 버디를 잡고 한 타차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네 개의 버디를 모두 스미스와 같은 홀에서 잡으면서 끝내 한 타차 2위(33언더파)에 그쳤다.

매트 존스(호주)가 이글 2개에 버디 8개를 합쳐 12언더파 61타를 치면서 3위(32언더파)로 마쳤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6타를 줄여 4위(26언더파), 콜린 모리카와가 11언더파를 쳐서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려 저스틴 토마스,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와 공동 5위(25언더파)로 마쳤다.

임성재는 8위로 올해 첫 대회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임성재(24)는 4위에서 출발해 4언더파 69타를 쳐서 케빈 키스너(미국)와 공동 8위(24언더파)에 그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3일 연속 5언더파 68타를 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13위(21언더파)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초반에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못 탄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새해 첫 대회부터 탑10에 들어서 만족스럽다”면서 “지난해 우승자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쳤고 다음 주 하와이 경기에 좋은 기운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작년부터 스윙 느낌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금까지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서 작년보다 미스샷이 줄었다. 정확도가 조금 생겨서 앞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김시우(27)는 3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23위(17언더파), 올해 첫 출전 한 이경훈(31)은 6타를 줄여 공동 33위(13언더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