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위기시대 연간 2만2000명 환경교육 한다
[경향신문]
경남도 환경교육원은 올해 환경교육사 양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65개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교육 여건을 반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가진단도구 보급사업, 온라인 환경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일상에서 체감하고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환경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2022년 환경교육법과 교육기본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초등학교 찾아가는 환경교육’, ‘중학교 자유학년제’, ‘청소년 환경캠프’ 등을 확대 편성했다.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대상 교육과정도 병행한다. 농어촌 자원순환 교육, 생태시민교양 강좌, 주부환경캠프 등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특히, 환경교육원 누리집을 보완해 기후위기대응 또는 탄소중립 등의 교육을 강화한다. 소식지(웹진) 발간과 카드뉴스, 시각그래픽, 동영상 등의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환경교육 도시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5회 경남 환경교육한마당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등 환경교육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경남도 환경교육원에서 운영되는 연간 환경교육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접수방법은 누리집(gyeongnam.go.kr/gnna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해 기후위기시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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