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에 매각된 티맥스, 새해부터 전직원에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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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영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봉의 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계열사 전 직원에 성과급을 지급하고, 기본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 보상 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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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스톡옵션 제도도 도입..대규모 자금 수혈 덕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사모펀드 운영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봉의 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계열사 전 직원에 성과급을 지급하고, 기본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 보상 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하며, 성과급 지급률도 향후 최대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확실하게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티맥스가 성과급 등 파격적인 보상 체계를 적용한 건 최근 경영권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수혈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60.7%)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본계약을 체결하며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티맥스는 이번에 수혈한 자금과 보상 체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은 물론 사용자경험(UX),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를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티맥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 보상 체계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모든 임직원과 나눔으로써 조직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을 위한 보상과 복리후생을 강화하며, 회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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