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48.29' 에디슨EV 급등, 쌍용차-에디슨모터스 M&A 본계약 승인 요청
손재철 기자 2022. 1. 10. 10:26
[스포츠경향]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본계약 절차가 11일 최종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본계약 체결에 대해 양사 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10일 오후 법원에 투자계약 체결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은 ‘법원의 허가 신청 완료’ 후 계약체결이 가능하므로 체결식은 11일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법원에 투자계약 체결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며 본계약 체결은 법원의 허가 신청 완료 뒤 계약체결이 가능하므로 오늘은 어렵다 보고 내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155억원을 납입했다. 11일 본계약을 체결하면 남은 150억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3월1일까지 쌍용차 회생 계획안을 내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자 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 급등세를 거듭했다. 이 같은 에디슨EV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8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이익을 얼마나 내는지를 평가하는 수치인 ROE는 -48.29다. 부채비율은 72.49이고 투하자본이익률(ROIC)는 -25.44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튀바로티’ 김호중 팬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성명
- 장위안 “경복궁서 황제복 입고 ‘속국시찰’ 느낌낼 것”···한국여행 예고
-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 강형욱 아내 “6∼7개월 된 아들 이름이 나오는 걸 보고 눈이 뒤집여”···“억측과 비방 멈춰달
- [스경연예연구소] 박서준, 단 한번도 인정 안 한 ‘열애설 킹’
- 박보람, 사망원인 ‘급속알코올중독’ 추정···평소 지병과 겹쳐
- 김연경, 유재석에 서운 폭발···“내 경기는 안 오고 아이유 공연은 가” (틈만 나면)
- [인터뷰] 류준열, 열애·결별·그린워싱 논란에 답하다
- [스경X현장]“선재 때문에 밤샜어요” 美쳐버린 ‘선재 업고 튀어’ 팝업 열기
- [단독]침착맨·신우석 외 뉴진스 팬덤 1만명, 민희진 지지 탄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