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6명 확진..제조업·시장 집단감염에 경로불명 속출

신관호 기자 입력 2022. 1.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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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26명 발생했다.

제조업체와 시장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속출한데 이어 감염경로 불명의 환자도 잇따랐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시에서 2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263~32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한 제조업체 관련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환자며, 1명은 지역 내 한 시장 상인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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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검체정리.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0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26명 발생했다.

제조업체와 시장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속출한데 이어 감염경로 불명의 환자도 잇따랐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시에서 2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263~32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한 제조업체 관련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환자며, 1명은 지역 내 한 시장 상인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다.

1명은 외국인으로 지역 내 한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이날 지역 내 다른 건설현장에서도 선제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통보를 받았다.

6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유증상 확진자들이다.

이날 이 유증상자 중 1명과 접촉한 일가족 3명도 추가 확진됐으며 이날 다른 유증상자인 외국인 1명과 같은 동지역에 거주하는 3명의 외국인도 선제검사를 받고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나머지 9명의 확진자 중 1명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2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1명은 입국 후 확진된 환자며, 5명은 지인이나 가족 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들이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에 대한 병상배정 요청,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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