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6분 출전' 서민수, 조성원 감독이 뽑은 승인

박종호 2022. 1.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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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196cm, F)가 짧지만 굵은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서민수를 칭찬했다.

서민수는 이날 연장전에서 단 3분 20초를 뛰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조성원 감독이 서민수를 승인으로 뽑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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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196cm, F)가 짧지만 굵은 임팩트를 남겼다.

창원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전주 KCC를 90-86으로 꺾었다.

LG는 전반전 유기적인 패스와 높은 제공권을 이용해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와 방심 때문에 후반전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 10초 전에 이정현(191cm, G)에 자유투 득점까지 허용하며 76-78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아셈 마레이(206cm, C)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78-78을 만들었고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 중요한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했고 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관희(189cm, G)는 24점 3스틸, 아셈 마레이(206cm, C)는 20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민수는 2점 4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서민수를 칭찬했다.

조 감독은 “(서)민수가 연장전에서 3분 정도 뛰었지만, 리바운드, 블록슛, 득점까지 해주면서 본인의 역할을 해줬다. 덕분에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 감독의 말대로 서민수는 짧은 시간 뛰었지만, 매우 큰 역할을 했다. 서민수는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팀의 수비 강화를 위해 코트에 들어왔다. 83-80 상황, 이관희는 자유투 2구를 실패했다. 서민수는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했고 공격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정희재의 공격 리바운드와 이관희의 득점이 나오며 85-80으로 도망갔다.

서민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경기 종료 1분 24초 전 유현준(180cm, G)의 3점슛을 블록했다. 유현준은 스크린을 탄 후 3점슛을 시도했지만, 서민수는 유현준의 슈팅을 읽었고 그대로 수비에 성공했다. 블록슛이후 서민수는 누구보다 먼저 속공에 참여했다.

이어 경기 종료 25초 전, 85-83 상황에서는 정희재의 돌파를 위해 왼쪽 베이스 라인으로 빠졌다. 정희재는 서민수에게 패스를 전했고 서민수는 패스를 받아 미드-레인지 슈팅을 성공했다.

이날 서민수의 경기 첫 슈팅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동시에 승리를 확정시키는 중요한 쇄기골 이었다. 서민수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25초 전, 두 팀의 점수 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LG는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했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서민수는 이날 연장전에서 단 3분 20초를 뛰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조성원 감독이 서민수를 승인으로 뽑은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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