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대표팀 차출'에 선수 부족한 레스터, 에버턴전 또 연기

문대현 기자 2022. 1.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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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결국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레스터는 현재 코로나19와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소 인원(필드 플레이어 13명·골키퍼 1명)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레스터의 경기 연기 신청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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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가능한 1군 선수 8명에 불과
코로나와 부상 등으로 선수가 부족한 레스터 시티가 에버턴전을 또 다시 연기하게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결국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10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 일자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20일에 열릴 경기였으나 레스터 구단 내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한 차례 미뤄졌다. 그러나 레스터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한 차례 더 연기하게 됐다.

현재 레스터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1군 선수들은 고작 8명 뿐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고 더불어 제이미 바디, 조니 에번스 등 부상자도 나왔다.

이에 더해 윌프레드 은디디, 켈레치 이헤아나초(이상 나이지리아), 다니엘 아마티(가나), 남팔리스 멘디(세네갈)는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조국으로 떠난 상태다.

EPL 사무국은 "레스터는 현재 코로나19와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소 인원(필드 플레이어 13명·골키퍼 1명)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레스터의 경기 연기 신청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레스터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지난 9일 왓포드와의 FA컵 3라운드를 마친 뒤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고작 8명"이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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