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회전교차로 설치 지역 교통사고 감소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 서원구 남이면 팔봉삼거리와 흥덕구 오송읍 쌍청교삼거리, 2020년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인근과 청원구 오창읍 양청택지로에 각각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선 효과 만족도 설문서 '안전성 만족' 79%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 서원구 남이면 팔봉삼거리와 흥덕구 오송읍 쌍청교삼거리, 2020년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인근과 청원구 오창읍 양청택지로에 각각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교차로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쌍청교삼거리는 2017년 발생 3건(부상 6명)에서 2018년 0건, 2019년 3건(부상 2명), 2020년 1건으로 감소했다.
식약처 회전교차로도 2018년 4건(사망 1명‧부상 11명)에서 2019년 1건(부상 4명), 2020년 2건(부상 2명), 2021년 1건(부상 1명)으로 줄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던 양청리 교차로는 2018~2019년 13건(부상 28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2020년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이후 3건(부상 1명)으로 76% 급감했다.
해당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회전교차로 설치 후 차량 소통이 더 원활해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85%,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보행자 안전성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79%에 달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 조사를 통해 회전교차로가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발표했다.
시는 올해 흥덕구 봉명동 흥덕경찰서와 상당구 용성중학교 인근 등 2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 중 사고가 많은 금천동 회전교차로와 시설이 오래된 산성회전교차로는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에는 주요 교차로 20곳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진입 시 서행, 회전차량 우선 통행,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 켜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형욱 아내 "메신저 훔쳐본 것은 잘못이지만 6~7개월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 "술 안마셨다" 거짓말한 김호중, 결국 구속됐다…강제 자숙(종합)
- "결혼식서 부케 받은 절친, 8년 만난 내 남편의 상간녀였다"
- 임영규 "이승기한테도 돈 받아야지"…2억 갈취→혼인 신고 논란 [RE:TV]
- 박서준, 10세 연하 미국인 모델과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 김호중에게 '세월이 약' 송대관 훈수에 비난 폭주…"범죄와 고난이 같나?"
- "광배 무슨 일?" '49kg' 박나래, 근육 펌핑 중…우람한 팔뚝 '감탄' [N샷]
- 강형욱 회사 임금체불도 있었나…2016년부터 여러 번 신고
- 초4 아들 "친구들이 '개근거지' 놀려 울었다"…외벌이 350만원 아빠, 항공권 검색
- 애프터스쿨 정아, 애둘맘의 완벽 비키니 자태…탄탄 복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