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서 빙어 낚아볼까?..얼음낚시 체험장 개장

라바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한층 넓어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랜드가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을 지난 8일 개장했다.

서울랜드 스노우펀파크 내에 자리한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은 도심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색 체험장이다.

특히 체험장은 올해부터 라바 눈썰매장 옆 호수로 자리를 옮겨 넓어졌을 뿐 아니라, 이동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

또한 올해의 경우 개장 전 추위가 지속되어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졌다. 기상 상황이 이대로 유지되면 20cm 이상의 단단한 얼음 벌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약 10만마리의 빙어가 뿌려질 예정이며, 관람객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얼음 구멍 간 충분한 거리를 적용한다.

얼음낚시 체험이 어려운 유아를 위한 빙어 뜰채낚시도 있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마련한 빙어 뜰채낚시는 현장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