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당진 쌀, 올해 싱가포르 첫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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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히또메보레 품종)이 지난 7일 싱가포르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싱가포르 수출할 당진 쌀 10톤(3700만원 )에 대해 무사고 항해 및 인기 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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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히또메보레 품종)이 지난 7일 싱가포르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싱가포르 수출할 당진 쌀 10톤(3700만원 )에 대해 무사고 항해 및 인기 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진행했다.
당진 쌀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 쌀(삼광벼 품종)도 해외에서 인기가 많지만, 이번 해외 수출에 오르는 쌀은 초밥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히또메보레 품종이다.
시는 올해에도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농업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해나루쌀을 비롯한 당진 쌀의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기존 수출국 외에 몽골 등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해 매년 약 300여 톤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싱가포르,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에 총 75톤(1억 2000만원) 의 당진 쌀을 수출했으며, 이는 당진 농산물 해외 수출 물량인 854톤의 약 8%에 해당된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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