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새해 첫 대회서 톱10..캐머런 스미스 우승

이상필 기자 2022. 1.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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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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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만 출전한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자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올해 대회에서도 공동 8위로 상위권에 자리하며 기분 좋게 2022년을 시작했다.

이날 임성재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6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차지했다. 스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통산 4승째.

욘 람(스페인)은 마지막까지 스미스를 추격했지만, 33언더파 259타를 기록하며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맷 존스(호주, 32언더파 260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26언더파 266타)가 그 뒤를 이었다.

콜린 모리카와와 저스틴 토마스,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는 각각 25언더파 26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17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13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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