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폐교를 지역민에게' 8곳 선정 올해 개방

전남=나요안 기자 2022. 1.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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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도내 폐교 8곳을 '폐교를 지역민에게' 시범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올해부터 개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 폐교는 광양시 진월초월길분교장, 고흥군 송산초, 나주시 봉황초옥산분교장, 영암군 영암초학신분교장, 여수시 거문초, 영광군 홍농초동명분교장, 해남군 산이서초금호분교장, 진도군 조도초동거차분교장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학생 체험공간으로는 나주시 봉황초옥산분교장, 영암군 영암초학신분교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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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쉼터·학생체험공간·복지시설·지역발전거점'으로 조성..올 하반기 개방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도내 폐교 8곳을 '폐교를 지역민에게' 시범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올해부터 개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 폐교는 광양시 진월초월길분교장, 고흥군 송산초, 나주시 봉황초옥산분교장, 영암군 영암초학신분교장, 여수시 거문초, 영광군 홍농초동명분교장, 해남군 산이서초금호분교장, 진도군 조도초동거차분교장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8월 시·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총 18곳을 추천받아 실행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8곳을 시범 운영지로 선정했다.

'폐교를 지역민에게'는 전남교육청이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폐교를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매각 또는 대부' 위주로 진행됐던 폐교 정책에서 탈피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폐교 활용모델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본예산과 지역 대응투자 등으로 확보한 20억여 원의 재원으로 기본 시설 및 환경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폐교를 지역민에게' 사업은 △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공감쉼터 △ 온가족이 함께하는 학생 체험 공간 △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주민 복지시설 △ 마을공동체 공공시설 지역발전 거점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추진된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공감쉼터로는 광양시 진월초월길분교장, 고흥군 송산초가 선정돼 주민을 위한 쉼터 및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학생 체험공간으로는 나주시 봉황초옥산분교장, 영암군 영암초학신분교장이 선정됐다. 이 중 봉황초옥산분교장은 도시농업 복합문화공간 및 도시 체험텃밭으로, 영암초학신분교장은 예술 체험·창작 공간 조성 및 학생·지역 교육프로그램 체험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주민 복지시설로는 여수시 거문초, 영광군 홍농초동명분교장이 선정됐으며, 거문초는 역사관 및 지역민 밴드연습실로, 홍농초동명분교장은 주민복지시설 및 주민 체육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공공시설 지역발전 거점으로는 해남군 산이서초금호분교장이 지역문화 체험장 및 마을 정원으로, 진도군 조도초동거차분교장은 지역발전 거점시설, 특산품 판매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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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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