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에 3.6만 가구 공급.."분양일정 밀려 물량↑"

방윤영 기자 2022. 1.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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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전국에 3만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3000여가구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분양을 미룬 단지가 올해로 넘어오면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2만3633가구(189%), 일반분양은 1만9375가구(170%) 증가한 규모다.

올해 분양물량이 늘어난 건 지난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물량 중 2만3000여가구가 일정을 올해로 연기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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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2022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직방

올해 1월 전국에 3만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3000여가구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분양을 미룬 단지가 올해로 넘어오면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램폼 '직방'에 따르면 1월 45개 단지, 총 3만616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769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2만3633가구(189%), 일반분양은 1만9375가구(170%) 증가한 규모다.

올해 분양물량이 늘어난 건 지난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물량 중 2만3000여가구가 일정을 올해로 연기하면서다. 특히 수도권에서 분양일정을 미룬 주요 단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신규분양 단지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심사 기준을 개선하면서 공급을 재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직방 관계자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2022년 1분기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사전청약과 3월 분양 대전을 피해 1월에 분양하려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1월부터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나, 3월 대선을 앞두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상황이어서 예정대로 공급을 진행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수도권 분양 예정단지 중 연기된 주요 단지 /사진=직방

지역별 분양물량 계획을 보면 전체 3만6161가구 중 1만7873가구(49%)가 수도권에 몰렸다. 경기도가 1만1693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 2661가구가 분양을 준비한다.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이 집중돼 있으며, 국내 최초 리모델링 단지도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일반분양 327가구)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더플래티넘'(328가구·일반분양 29가구)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2329가구·일반분양 1087가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3731가구 전체 일반분양)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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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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