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x유영재x문지후, '싱어송'으로 뭉쳤다..연기력 드러낼까?

김보라 2022. 1. 10.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돌가수에서 배우로 나선 허가윤, 유영재, 문지후가 영화 '싱어송'을 통해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을 그린다.

단역에서 주연까지 차근차근 밟아가며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는 허가윤은 '싱어송'에서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혜 역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아이돌가수에서 배우로 나선 허가윤, 유영재, 문지후가 영화 '싱어송'을 통해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을 그린다. 연기력 논란 없이 순항할지 기대가 모인다.

'싱어송'(감독 나오헌, 제작 루픽쳐스, 제공 리옌엔터테인먼트, 배급 콘텐츠판다)은 노래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선혜가 무명의 인디가수 현도, 싱어송라이터 시준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꿈과 사랑, 우정을 노래하는 청춘 뮤직 드라마.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걸그룹 포미닛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로 연기자 전향에 나선 허가윤은 영화 '아빠는 딸'에서 공부 밖에 모르는 경미 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송강호, 김대명과 호흡을 맞춘 영화 '마약왕'에서는 종순이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서치 아웃'에선 명석한 두뇌를 지닌 해커 누리로 분해 스마트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단역에서 주연까지 차근차근 밟아가며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는 허가윤은 '싱어송'에서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혜 역을 맡았다. 꿈을 위해선 거침없이 나아가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영재는 아이돌 B.A.P 출신으로 드라마 '99억의 여자'로 정극에 도전, 천재해커 김석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철인왕후'에선 엉뚱하고도 능청스러운 매력의 부잣집 도련님 김환 역을 맡았고 최근 종영한 '경찰수업'에선 유학파 출신의 경찰대 신입생 조준욱 역을 맡아 재치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 그가 '싱어송'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유영재는 극중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지만 무명의 인디가수 현도 역을 맡아 진지하고도 야망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피지컬로 인기를 끈 아이돌 에이젝스 출신의 문지후는 웹드라마 '뱀파이어 꽃'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첫 연기였음에도 눈길을 끈 문지후는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연애'에서 신우 역을 맡아 자상하고 달달한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진심이 닿다' '눈 떠보니 세명의 남자친구' '솔로 말고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액션 영화 '짱'에서 일진이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살고자 하는 태풍 역을 맡아 강렬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싱어송'에선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택한 싱어송라이터 시준 역을 맡아 내면의 아픔을 그렸다.

연기자로 전향한 세 명의 가수 출신 배우들이 연기력 논란 없이 캐릭터를 잘 소화했을지 주목된다. 감성 뮤직 드라마를 표방한 '싱어송'은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