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밤사이 눈비 후 한파

원이다 2022. 1. 10. 1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서울은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농도가 86㎍으로 평소 3~4배 수준입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요.

이 때문에 서울에는 지난 주말부터 벌써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노약자는 물론 어린이와 일반인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충북은 '매우 나쁨',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과 대전, 호남과 영남은 '나쁨'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이어 오늘은 세종과 충북, 전북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려졌습니다.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5도, 광주 9도, 대구 10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길게 이어지는 초미세먼지는 밤사이에는 비나 눈이 내린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퇴근길 무렵, 서쪽 지역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에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 지방에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눈이 내린 뒤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주 후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지만 또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며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위생관리 및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