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부산 가야점 다시 문 연다.."미래형 매장 예고"

김종윤 기자 2022. 1. 10.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영업을 종료하는 부산 가야점을 미래형 매장으로 탈바꿈해 재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가야점은 홈플러스의 자산 유동화 정책으로 매각됐다.

홈플러스는 자산 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부터 해당 지역의 상권과 경제성 등을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는 미래형 매장으로 꾸미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17개 점포 리뉴얼 계획
홈플러스 부산 가야점(사진제공=홈플러스)©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홈플러스는 올해 영업을 종료하는 부산 가야점을 미래형 매장으로 탈바꿈해 재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가야점은 홈플러스의 자산 유동화 정책으로 매각됐다. 해당 부지를 매수한 부동산개발사(디벨로퍼)와 신축 건물에 입점을 협의 중이다.

홈플러스는 자산 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부터 해당 지역의 상권과 경제성 등을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는 미래형 매장으로 꾸미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첫 번째 매장으로 부산 가야점을 택했다. 추가 자산 유동화의 경우에도 폐점이 아닌 재투자 관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부동산 개발사가 재개발하는 건물에 재입점한다면 신규 점포의 특징을 살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투자 비용으로 쓸 수도 있다.

이미 홈플러스는 올라인(All Line, 온라인+오프라인) 전략을 통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간석점을 포함해 청라점·서울 월드컵점 등 올해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리뉴얼할 예정이다.

특히 자산 유동화와 임차계약만료로 인한 폐점 점포의 모든 직원에 대한 고용을 100%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제훈 사장은 "자산 유동화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공격적인 출점과 온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