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엘시스템, '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 구축사업' 2단계 완료

이윤정 2022. 1.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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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2021년 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지디엘시스템은 2020년 1단계 사업에 이어 지난 2021년 12월에 2단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경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지디엘시스템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희망에어텍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소초에서 운용 중인 영상장비 및 신호장비와 연계한 AI 융합 해안경계 기술을 개발하고, 해안 감시장비의 통합운용개념을 적용한 해안경비시스템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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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AI 딥러닝을 접목한 해안경비시스템 개발 성공
신호 및 영상장비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경계시스템 기술 구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2021년 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지디엘시스템은 2020년 1단계 사업에 이어 지난 2021년 12월에 2단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경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지디엘시스템)
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은 자원제약 극복과 미래 전장환경 적응을 위해 국방부가 역동적으로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과제 중의 하나다.

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은 감시자산에서 획득되는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AI 딥러닝을 이용해 표적의 실상과 허상을 명확히 구분,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등 감시구역 내의 표적에 대해 자동식별 및 경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용자 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해안 경계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육군의 해안경계 부대를 중심으로 해군, 공군, 해병대 및 인근 유관기관(경찰, 해경)과 실시간 상황공유시스템(채팅, AI 결과 영상 공유 등)을 구축하여 합동/협동 작전 능력을 제고하며, 긴급 상황발생시 관련기관이 동시에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지디엘시스템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희망에어텍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소초에서 운용 중인 영상장비 및 신호장비와 연계한 AI 융합 해안경계 기술을 개발하고, 해안 감시장비의 통합운용개념을 적용한 해안경비시스템을 구현했다.

지디엘시스템은 기 개발한 신호-영상 운용 SW를 통합한 AI SW를 기반으로 2021년 2단계에서는 AI 해안객체 인식률 향상, 해안 감시레이더, TOD, CCTV 등 해안 감시장비의 통합 및 실시간 상황공유체계 구축 등과 같은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권준홍 지디엘시스템 대표는 “AI 융합 해안경비시스템은 해안경계뿐만 아니라 DMZ와 해상 감시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각종 사고 예방 활동과 같은 치안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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