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이적시장 나온 커즌스 영입 관심

이재승 2022. 1.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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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골밑 충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가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센터 보강이 필요한 팀이면 커즌스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반면, 덴버는 다른 팀이 커즌스에 당장 크게 관심이 없는 만큼, 10일 계약으로 확인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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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골밑 충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가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0일 계약이다.
 

『The Undefeated』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댈러스 매버릭스도 커즌스를 영입 후보로 고려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댈러스는 커즌스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덴버와 커즌스 측의 접촉 여하에 따라 최종적으로 계약이 성사될 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중에 밀워키 벅스와 계약했다. 밀워키는 주전 센터인 브룩 로페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안쪽을 채워야 했던 만큼, 커즌스를 불러 들여 센터진을 꾸렸다. 커즌스는 밀워키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17경기에서 경기당 16.9분을 소화하며 9.1점(.466 .271 .816) 5.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력도 좋았다. 이에 센터 보강이 필요한 팀이면 커즌스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이진 못하나 백업 센터로 활용하긴 충분하다. 변수는 계약 조건이다. 덴버는 10일 계약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력과 함께 팀에 녹아드는 것을 확인하려 들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건재함을 자랑한 만큼, 커즌스가 10일 계약을 원치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덴버는 지난 2019-2020 시즌까지 안정된 골밑 전력을 꾸렸다. 니콜라 요키치와 메이슨 플럼리(샬럿)로 48분 내내 안정된 높이를 구축했다. 그러나 2020년 여름에 플럼리가 이적하면서 이전과 같은 빅맨진을 꾸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애런 고든을 데려왔으나 백업 센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커즌스는 곧바로 잔여시즌 계약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비록 간헐적이었지만 밀워키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 반면, 덴버는 다른 팀이 커즌스에 당장 크게 관심이 없는 만큼, 10일 계약으로 확인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면 각 구단에 전력 변화가 생기는 만큼, 그의 가치도 치솟을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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