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독자 서체 2종 개발..'대통령 전용기'에도 사용

장용석 기자 2022. 1. 1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이 새로 개발한 서체 2종을 일반에 무료로 배포했다.

공군은 10일 "서체 개발 전문 업체 '투게더그룹'과 약 9개월 간 협업해 공군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담은 '바른공군체'와 '강한공군체' 등 2종의 서체를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군은 이들 서체를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를 비롯해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의 국적표기 도장과 대내외 홍보물 등의 전용 서체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군 로고 기초로 만든 '바른공군체' '강한공군체' 무료 배포
바른공군체. (공군 제공) 2022.1.10/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공군이 새로 개발한 서체 2종을 일반에 무료로 배포했다.

공군은 10일 "서체 개발 전문 업체 '투게더그룹'과 약 9개월 간 협업해 공군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담은 '바른공군체'와 '강한공군체' 등 2종의 서체를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들 서체는 기존 '대한민국공군' 로고를 기초로 만든 것으로서 '바른공군체'는 가독성·범용성에 중점을 둔 본문용, 그리고 '강한공군체'는 시각적 집중도를 높인 제목용 서체다.

공군은 "기존 로고에 사용하던 곧은 이미지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상승' '날개' 이미지를 차용해 하늘을 넘어 우주로 도약하고자 하는 공군의 의지와 대한민국과 국민의 날개란 의미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한공군체. (공군 제공) 2022.1.10/뉴스1

공군은 각 서체를 중간 굵기와 두꺼운 굵기 등 2가지로 제작했다. 이들 서체는 한글 2780자와 영문 95자, 특수문자 737자를 지원한다.

또 서체 내 특수문자엔 2021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픽토그램' 481개도 포함돼 있다.

공군은 이들 서체를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를 비롯해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의 국적표기 도장과 대내외 홍보물 등의 전용 서체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서체 2종과 사용 매뉴얼은 공군 공감 블로그(afplay.kr)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rokaf.airforce.mil.kr), 공군 인트라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