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본계약 체결 소식에 16% ↑

박시진 기자 2022. 1. 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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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M&A) 본계약이 체결된다는 소식에 에디슨EV(136510)가 상승세다.

전날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오는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150억원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본계약 체결 이후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 관계인 집회를 거쳐 회생계획안 동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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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M&A) 본계약이 체결된다는 소식에 에디슨EV(136510)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39분 에디슨EV는 전거래일보다 16.48%(3,600원) 오른 2만5,45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오는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155억원을 납입했다. 본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150억원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인수대금 3100억원을 써내며 우협에 선정된 에디슨 컨소는 11월 이행보증금 155억원을 낸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실사를 거쳐 데드라인인 지난달 27일까지 본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잠재적 부실 가능성을 이유로 인수가격 조정을 요청했고, 매각 주관사인 EY한영과 논의 끝에 51억원을 삭감했다.

양측은 에디슨 컨소가 투입하는 자금의 사용처와 쌍용차 내부 기술자료를 공유할지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서울회생법원은 본계약 기한을 2주 연장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본계약 체결 이후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 관계인 집회를 거쳐 회생계획안 동의를 받아야 한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해야만 최종적인 인수 절차가 완료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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