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133명·8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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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33명과 86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8914명, 전남 6786명으로 늘었다.
10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8782~891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701~67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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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33명과 86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8914명, 전남 6786명으로 늘었다.
10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8782~891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1월 26일 112명이 확진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60명) △광산구 소재 E초등학교 관련 9명(누적 17명) △남구 소재 B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51명) △남구 소재 C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30명) △서구 소재 B초등학교 관련 6명(누적 27명) △서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5명(누적 16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누적 69명) △광산구 소재 M제조업체 관련 3명(누적 27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45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2명이다.
또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18명 △경기지역 확진자 관련 2명 △서울지역 확진자 관련 1명 △충남지역 확진자 관련 1명 △경남지역 확진자 관련 1명 △제주지역 확진자 관련 1명 △필리핀과 미국에서 각각 입국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날 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701~67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목포시 33명, 나주시 19명, 함평군 10명, 순천시·무안군·완도군 각 4명, 여수시 3명, 곡성군 2명, 담양군·구례군·고흥군·화순군·해남군·영암군·진도군 각 1명이다.
목포시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등 기존 감염원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나주시에서는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난 8일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유치원생과 종사자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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