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7명..위중증 환자 34일만에 700명대로 내려와
[경향신문]
사망자 34명 늘어…중증 병상 가동률 47.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왔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2768명, 해외 유입이 23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8명, 경기 982명, 인천 115명으로 수도권이 65.6%(1815명)다. 부산 158명, 대구 89명, 광주 131명, 대전 30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강원 56명, 충북 27명, 충남 90명, 전북 7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치명률 0.91%)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내려간 것은 34일 만이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66만739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7.6%다. 보유병상 1731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07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4.3%가 찬 상태로, 1만5161개 중 9961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35만950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029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4%다. 2차 접종자는 4464명 늘어 총 4303만450명(인구 대비 83.9%)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103만1481명으로 전날 1만5281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41.0%(60세 이상 81.1%)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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