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바르사 이적설' 반박 "새해 얼마 안 됐잖아, 벌써 만우절?"

신인섭 기자 2022. 1.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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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설에 반박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가 바르셀로나 이적과 관련해 반발했다"라며 SNS 댓글을 공개했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지난 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를 포함한 맨유 선수단 전체가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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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설에 반박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가 바르셀로나 이적과 관련해 반발했다"라며 SNS 댓글을 공개했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다. 포르투갈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이탈리아 무대에서 데뷔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5년간 활약한 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스포르팅에서 137경기를 소화하며 63골 5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탑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보고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당시 맨유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10번 역할을 수행했지만 아쉬움을 보이고 있었고 팀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에이스를 물색 중이었다.

맨유의 예상은 적중했다. 브루노는 이적 후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왔지만, 반 시즌 동안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지난 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최근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맨유가 감독 교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되면서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은 선수단 내 불화설이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그중 한 명이 브루노였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실패한다면 대체자는 브루노"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 티비'는 해당 보도를 인용해 SNS에 브루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브루노가 반박에 나섰다. 브루노는 해당 게시글에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안 된 줄 알았는데 벌써 4월 1일(만우절)인가 보네!, 아니면 또다시 나쁜 저널리즘인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는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맨유는 오는 11일과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브루노를 포함한 맨유 선수단 전체가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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