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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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대 하락한 13만1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물류비와 원재료 비용 문제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도 LG전자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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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대 하락한 13만1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1조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21% 감소한 681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7% 상회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전망 평균)를 22% 하회한 수치다.
이는 급격히 상승한 물류비와 철강과 반도체 등 원재료비의 증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에 따른 자동차 전장사업 타격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물류비와 원재료 비용 문제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도 LG전자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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