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재킷 입고 관전' SON..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네"

허윤수 기자 2022. 1.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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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치료에 힘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모어컴(3부리그)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예상치 못했던 손흥민의 부상을 알렸다.

그는 모어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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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 중인 세르히오 레길론과 손흥민 ⓒSPOTV NOW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부상 치료에 힘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모어컴(3부리그)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주전들이 투입돼 경기를 뒤집었다.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빡빡한 경기 일정, 상대와의 객관적 전력 차를 고려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예상치 못했던 손흥민의 부상을 알렸다. 그는 모어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당시 손흥민은 79분간 뛴 뒤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가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15분이라도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달 내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손흥민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벤치 옆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그는 공의 흐름을 쫓으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경기에 집중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도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과 레길론의 관전 소식을 전했다.

팬들을 이들 역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진땀 뺀 토트넘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으리라 말했다.

한 팬은 “그들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지난 시즌 많이 봤던 표정이다”라며 예상외의 고전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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