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지난해 중국에 2500만캔 수출..사상 최대

조지민 2022. 1.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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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하며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을 수출하며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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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7% 증가, 중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
프랜차이즈 제휴 강화,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 확대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하며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로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을 수출하며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 출시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의 중국 수출을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3500만캔 달성을 목표로 잡고 현지 식자재 전문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밀키스 입점 확대, 해산물 뷔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 강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협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코스트코 상해점에 이어 소주점(쑤저우)의 판매처 확대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허마X회원점' 입점에도 주력하며 중국 시장 내 밀키스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지난해 중국시장 최대 판매 달성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전년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이 판매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중국,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스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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