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나가!" 케인까지 호통..은돔벨레, 선제실점 후인데도 느릿느릿 교체

유지선 기자 2022. 1.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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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모어캠비전에서 상식 밖의 행동을 해 토트넘 팬들은 물론이며 동료 선수들의 분노를 샀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 "은돔벨레는 전력 질주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간 힐과 다르게 천천히 걸어 나가 홈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토트넘 팬들은 은돔벨레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케인마저 은돔벨레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포착됐다"면서 "게다가 은돔벨레는 벤치로 향하지 않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해 팬들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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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모어캠비전에서 상식 밖의 행동을 해 토트넘 팬들은 물론이며 동료 선수들의 분노를 샀다.

토트넘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64강전에서 모어캠비(3부리그)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3분 선제 실점해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전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경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꺼내들었다. 선발로 나섰던 은돔벨레를 비롯해 델레 알리, 브리안 힐을 동시에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 교체 사인을 받은 은돔벨레는 천천히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이를 지켜보던 케인이 서둘러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10"은돔벨레는 전력 질주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간 힐과 다르게 천천히 걸어 나가 홈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토트넘 팬들은 은돔벨레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케인마저 은돔벨레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포착됐다"면서 "게다가 은돔벨레는 벤치로 향하지 않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해 팬들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은돔벨레의 마음이 이미 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이 지난 2019년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은돔벨레를 영입했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리그 9경기(교체출전 3)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도 은돔벨레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표하고 나서는 팀이 없어 애물단지와 같은 존재가 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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