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LG생활건강, 목표가↓행렬..실적 눈높이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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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날 삼성증권(161만→131만원), NH투자증권(165만→145만원), 유안타증권(145만→127만원), IBK투자증권(170만→150만원), 케이프투자증권(170만→140만원) 등도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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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실적 전망도 대외 환경 개선(코로나19 등) 지연으로 보수적인 상황이다.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15.31%(16만9천원) 내린 93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4분기 화장품 매출액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면세점과 주요 법인 거래선 간의 알선 수수료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환경 개선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할인 압박이 거세졌다”면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증권(161만→131만원), NH투자증권(165만→145만원), 유안타증권(145만→127만원), IBK투자증권(170만→150만원), 케이프투자증권(170만→140만원) 등도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탑티어 화장품 업체들의 마케팅 확대가 예상된다”며 “관련 비용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고, 면세점 대리상 매출의 불확실성 종료 시기를 알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후'에 관한 중국 소비자의 강한 수요가 존재해, 4분기 면세 매출 공백은 올 1분기로 이연될 것”이라면서도 “향후 면세 마진 및 매출은 부침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고마진 채널의 성장성이 둔화됐다”며 “기타 브랜드, 중국 외 지역 성장성이 미진해 올해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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