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실적 쇼크 우려에 15% 넘게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가 우려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향후 면세 마진과 매출이 부진하면서 올해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27만원으로 12.4% 하향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가 우려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7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16만9000원(15.31%) 내린 9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각각 30만원, 20만원 하향한 131만원 145만원으로 제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 채널의 성장 둔화 우려, 중국 경쟁 심화, 세컨드 브랜드의 부재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적 상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5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향후 면세 마진과 매출이 부진하면서 올해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27만원으로 12.4% 하향 제시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353억원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11%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대비 면세 매출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매출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인한 보따리상(따이공) 마진 하락의 결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사 1년 만에 '특허 괴물' 돌변…前 임원 공격에 삼성 '발칵'
- "겨울은 비수기" 고정관념 깼다…매출 200% 뛴 옷 뭐길래
- "제대로 속았다"…'눈 뜨고 코 베이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
- 10년은 끄떡없는 코인?…'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총알 집으려다 '탕'…19세 사격 챔피언, 자기 배에 총 쏴 사망
- '한 달 용돈 1억3000만원'…시급 1만6000원 알바女 '인생역전'
- 155만 유튜버 '승우아빠', 강남에 식당 차린다…메뉴 가격은?
- "뵙기로 했는데…" 강동원, 이한열 모친 故 배은심 여사 빈소 찾아
- 정용진도 인증샷…"롯데 가서 3만1000원 고든 램지 버거 먹음"
- 김태호 PD도 못한 걸…매운맛 로맨스 '솔로지옥' 일냈다 [OTT 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