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로 급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바이오 및 백신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아시아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 2011년 SK케미칼과 12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SK는 2012년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백신 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가 바이오 및 백신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아시아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 2011년 SK케미칼과 12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SK는 2012년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백신 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
이후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분원 유치에 이어 3만1000㎡ 규모로 900억원이 투자된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립, 2019년 49만6000㎡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 산업단지 기공 등 백신산업 집적화를 추진했다.
특히 2021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백신 확보를 위해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방식 백신 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가 국제적으로 주목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산업을 주도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과 함께 독감, 대상포진 바이러스, 수두 백신 등을 자체 생산하면서 10여년 동안 지역 고용 인원이 2011년 300명대에서 2021년 700명대로 증가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은 도청 신도시에 대거 입주하면서 경북 북부지역 경제와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 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상생과 선순환 체계를 통해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시장 규모가 10조~15조원에 이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이다"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약 5%가 안동백신공장에서 생산되는 등 안동은 백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