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 한정 출시

김범준 2022. 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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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는 전 세계 360병만 생산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Glen Grant 60YO)을 국내에 29병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글렌그란트 60년은 1946년 글렌그란트 증류소 부지에서 태어나 15세부터 지금까지 스카치 위스키 업계에 종사한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위스키 경력 6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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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전 세계 360병만 생산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Glen Grant 60YO)을 국내에 29병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360병만 생산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Glen Grant 60YO) 한정품.(사진=트랜스베버리지)
이번에 출시하는 글렌그란트 60년은 1946년 글렌그란트 증류소 부지에서 태어나 15세부터 지금까지 스카치 위스키 업계에 종사한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위스키 경력 6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이다. 데니스 말콤은 스카치 위스키와 스페이사이드 지역 공로로 영국 OBE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글렌그란트 60년이 숙성된 캐스크(cask)는 올로로소 쉐리 (Oloroso sherry)로 지난 1960년10월24일에 담겨져 약 2만2000일(61.1년)을 숙성했다. 원액은 캐스크 그대로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를 통해 아로마 풍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농익은 듯 섬세한 꽃향과 풍부한 과실향, 고소한 너트의 맛을 표현했다.

세계적 유명 브랜드 글렌캐런의 크리스탈 전문가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100% 수공예품 디캔터(Decanter)를 제작했다. 각각의 고유 번호를 각인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글렌그란트 증류소 상징인 우아하고 긴 증류기 모양을 표현했다. 최고급 케이스엔 견고한 호두나무로 마스터 디스틸러의 사인이 새겨진 메탈플레이트가 가운데 제작됐다.

글렌그란트는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풍미가 매우 섬세하고 풍부하며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복합적인 과일·꽃·견과·향신료·스윗츠·오크를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어 위스키를 좀 더 깊이 있게 즐기고자 하는 중·상급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숙성까지만 증류소에서 마치고 병입은 외주를 주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진행하는 여타 위스키들과 달리, 글렌그란트는 병입과 포장 시설까지 갖춘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내 유일한 증류소다. 모든 공정을 한 증류소에서 컨트롤함으로써 항상 일정한 퀄리티를 내고 마지막 공정까지 책임지고 완벽한 한 병을 생산하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이자 이탈리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패키지와 한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주류 마켓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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