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15% '급락 쇼크'.."실적 우려된다" 전망

홍순빈 기자 2022. 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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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실적 부진과 향후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향후 면세 마진과 매출이 부진하다며 LG생활건강의 올해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면세 매출의 감소가 확대되면서 화장품 부문의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면세 매출의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인한 따이공 마진 하락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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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실적 부진과 향후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18분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16만6000원(15.04%) 하락한 9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향후 면세 마진과 매출이 부진하다며 LG생활건강의 올해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45만원에서 1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직전해 동기 대비 4%, 8% 하락한 2조원, 235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면세 매출의 감소가 확대되면서 화장품 부문의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면세 매출의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인한 따이공 마진 하락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어 "화장품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도 9% 감소한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중 면세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8% 감소한 4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기간 따이공의 무리한 할인 요구가 있었고 브랜드 관리를 위해 이에 응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랜드 '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강한 수요가 존재해 4분기 면세 매출 공백은 올 1분기로 이연될 것이나 향후 면세 마진 및 매출은 부침이 있을 것"이라며 "고마진 채널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기타 브랜드, 중국 외 지역 성장성이 미진해 올해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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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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