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D디스플레이, 컬러·시야각 우수성 글로벌 인증

한지연 기자 2022. 1.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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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QD(퀀텀닷)디스플레이가 SGS로부터 '컬러'와 '시야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QD디스플레이가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다양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야각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나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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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삼성디스플레이 프라이빗 부스에서 첫선을 보인 QD디스플레이/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QD(퀀텀닷)디스플레이가 SGS로부터 '컬러'와 '시야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4일~7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 전시회인 CES2022에서 QD디스플레이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트루 컬러 톤' △'퓨어 RGB 루미넌스 △'울트라 와이드 뷰잉 앵글' 총 3건이다. SGS는 1878년에 설립된 글로벌 인증·검사 전문 기업으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우선 QD디스플레이는 색재현력(특정 밝기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이 BT2020 기준 90% 이상, 컬러 볼륨(화면의 밝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은 DCI-P3 기준 120%에 달해 '트루 컬러 톤' 인증을 획득했다.

'BT2020'은 국제 표준을 정하는 단체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규격으로 UHD(울트라HD) 화질에서 얼마나 많은 색을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TV 디스플레이의 색재현력은 'BT2020' 기준을 적용하면 대부분 70% 중반 수준에 컬러 볼륨 역시 DCI-P3 기준 100% 이하"라며 "QD는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백한 화질 우위를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QD는 SGS로부터 '퓨어 RGB 루미넌스' 인증도 동시에 받았다. 이 인증은 빛의 삼원색인 RGB(빨강/초록/파랑) 각각의 밝기의 합과 RGB가 합쳐져 만들어지는 화이트의 밝기 값이 같거나 그 이상일 때 주어지는데, QD디스플레이의 화이트 밝기는 1000니트(nit)로 RGB 각각의 밝기 값을 합친 수치가 이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D디스플레이는 또 SGS로부터 '울트라 와이드 뷰잉 앵글' 인증을 획득했다. 여러 사람이 한 대의 TV를 시청할 때 어떤 위치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란 의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부 평가 결과 65인치 TV를 60도 각도에서 시청할 때 QD는 정면 밝기의 80%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디스플레이는 빛의 직진성으로 인해 정면과 측면, 보는 위치에 따라 컬러나 밝기 차이가 발생하는데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퀀텀닷의 광학적 특성 때문에 QD디스플레이는 현재 상용화된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중 시야각으로 인한 화질 저하가 가장 적어 측면에서도 정면과 비슷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QD디스플레이가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다양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야각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나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선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영상콘텐츠 산업 규모가 커지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기술, 플랫폼, 통신 인프라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초고화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대한 답이 바로 'QD디스플레이'다. QD를 탑재한 세트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TV 화질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며 '현존하는 최고 화질'이라는 수식어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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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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