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일 올해 최소 30명 확진..80대 확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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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충북에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30명이다.
청주 확진자인 80대가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추가돼 1만20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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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지난 9일 충북에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19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30명이다. 올해 가장 적은 발생으로 하루 전인 지난 9일 34명보다 4명 적다.
청주 18명, 충주·진천 각 4명, 괴산 2명, 제천·음성 각 1명이다.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절반이 넘는 19명으로 집계됐다.
경로불명 5명(증상발현 4명, 선제검사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해외입국 3명이고 나머지 18명은 가족과 친척,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지역 내 접촉자 감염이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는 서원구 교회 관련 3명(누적 27명), 흥덕구 대학교 관련 1명(〃 7명), 서원구 유치원 관련 1명(〃 32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 11명)이다.
충주는 초등학교 관련 2명(〃 31명)과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늘었다. 청주 확진자인 80대가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그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어 받은 검사에서 지난 2일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19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추가돼 1만2080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만1286명이 완치됐다.
위중증환자는 15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4.6%, 위중증환자 병상 43.9%, 준중증환자 병상 34.7%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0만4042명(인구 159만명 대비 88.2%), 2차 136만1672명(85.6%), 3차 69만5186명(43.7%)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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