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속 2920선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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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조기 긴축 우려 속에 10일 코스피 역시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7포인트(0.91%) 내린 2928.02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의 약세가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만6231.6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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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0만원선 붕괴..삼성전자도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발 조기 긴축 우려 속에 10일 코스피 역시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7포인트(0.91%) 내린 2928.02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4억원, 119억원씩 사고 있다.반면 기관이 606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무려 8거래일째 ‘팔자’ 우위다. 특히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262억원, 270억원씩 매도 중이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의 약세가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만6231.6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1% 내린 4677.0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진 1만4935.90을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새해 들어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의 조기 양적긴축(QT)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코스피에선 대형주가 0.35%, 소형주가 0.03%씩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형주는 0.36% 반등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약품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 음식료업, 철강금속, 기계, 건설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화학, 제조, 통신, 유통, 운수장비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0.89%, 0.79%씩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0.89%(700원) 하락하며 7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035720)는 2.60%(2600원) 하락하며 10만원 선을 잃고 9만7400원까지 내리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 역시 2.91%(1600원)하락하며 5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POSCO(005490)는 소폭 강세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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