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車산업, 경쟁 범위 확대..중고차시장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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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경쟁 범위가 차량 생애 전주기로 확대되는 가운데 핵심 경쟁 요인이 되는 전주기 데이터 축적을 위해서라도 중고차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완성차업체의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는 경쟁 범위가 '신차 판매-부품 판매-수리 및 정비 서비스 제공-차량이력관리-중고차 매매' 등 차량 생애 전주기로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중고차시장 개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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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경쟁 범위가 차량 생애 전주기로 확대되는 가운데 핵심 경쟁 요인이 되는 전주기 데이터 축적을 위해서라도 중고차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베이 렉서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경우,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참여는 소비자 편익 측면, 완성차업체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접근한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다양한 판매자의 시장 참여로 중고차별 이력관리, 인증과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확한 정보 파악이 가능해 중고차 구매 시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본사 지침에 따른 인증이나 보증 제공으로 무상수리나 금융프로그램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완성차업체의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는 경쟁 범위가 '신차 판매-부품 판매-수리 및 정비 서비스 제공-차량이력관리-중고차 매매' 등 차량 생애 전주기로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중고차시장 개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주기 데이터 수집과 축적 역량은 핵심 경쟁력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고, 중고차 매매는 역량 축적의 핵심 중 하나로 작용한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자동차산업이 생애 전주기 서비스 경쟁으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한국만 흐름에 역행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될 우려가 있다"며 "또 국내 소비자는 차량 판매시점과 이후 운행 이력 정보 역량, 순정 부품과 정비 서비스 역량을 갖춘 국내 완성차 업체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입차 대비 역차별을 받을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차 매매 시장 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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