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셀, 美 '바이오텍 쇼케이스' 참가해 발표

기사내용 요약
지아이이노베이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사진=지아이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셀이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Biotech Showcase 2022)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발표는 지아이셀 최고사업책임자인 이희형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는 미국에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17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매년 비슷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지아이셀은 보조단백질을 활용한 독자적인 배양 핵심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동종유래 NK 세포(이하 T.O.P. NK) 등 지아이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다국적 회사들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파트너링 회의를 통해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아이셀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T.O.P. NK는 암을 표적하며 최적화된 조건으로 배양된 고순도, 고활성의 NK 세포다. 개발사들은 NK 세포를 배양할 때 암 유래 먹이세포를 같이 배양하거나 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유전자 변형을 가하지만 지아이셀은 암 유래 먹이세포나 유전자 변형 없이 보조단백질을 활용한 ‘Immune Cell pureExpander’플랫폼으로 NK 세포를 키우고 있다.

지아이셀 홍천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및 파트너링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APAC Track Companies 1x1s’ 트랙에 참가하고 온라인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자체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 알레르기치료제 후보물질 ‘GI-301’, 미공개 신규 면역항암제의 기술 제휴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트랙의 참여 기업 중 국내기업은 5곳이며, 비상장 기업으로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다양한 논의를 통해 자사 후보물질 기술제휴 및 기술수출 등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