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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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 회복세로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공급보다 16%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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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 회복세로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공급보다 16%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시안 지역 봉쇄 조치가 D램과 낸드의 공급 차질을 야기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시안 공장의 웨이퍼 투입량을 일부 축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은 생산 차질은 반도체 재고가 감소되고 있는 주요 세트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 상반기 반도체 가격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0% 늘어난 13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세트부문 신제품 효과와 우려 대비 양호한 반도체 가격 영향으로 1·4분기 기준으로 2018년 1·4분기(15조6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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