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목표주가 10만원

박시진 기자 2022. 1. 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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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회복세로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반도체 가격협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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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15조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 지급된 특별 상여금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회복세로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시안 지역 봉쇄 조치로 인해 발생한 생산차질이 주요 세트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반도체 가격협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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