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턴과 격돌..FA컵 32강 대진 확정
[스포츠경향]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의 32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맞붙는다.
10일 FA컵 64강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애스턴빌라전을 제외한 경기가 마무리된 후 32강 대진 추첨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맨유와 애스턴빌라의 마지막 남은 64강전은 11일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월 4일에서 7일 사이에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전날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 모어컴에 3-1 역전승해 32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은 노리치시티와 격돌하고 에버턴은 브렌트포드와 만난다.
이밖에 리버풀은 카디프시티(2부)와 격돌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풀럼(2부)과 32강전을 치른다. 첼시는 플리머스 아가일(3부)과 대결을 펼친다.
32강에는 EPL에서 14개팀(맨유-애스턴빌라 승자 포함)이 올라갔고, 2부리그(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는 12개팀이 32강에 합류했다. 3부리그(리그1)에서도 3팀이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4~6부 리그에서도 각각 1팀씩 32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6부리그의 키더민스터는 64강전에서 2부리그 레딩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32강에 올랐다. 키더민스터는 32강전에서는 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아스널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2부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레스터시티와 32강전을 치른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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