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턴과 격돌..FA컵 32강 대진 확정

조홍민 선임기자 2022. 1. 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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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잉글랜드 축구 2부리그의 노팅엄 선수들이 10일 열린 FA컵 64강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루이스 그라반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노팅엄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두고 32강전에 진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의 32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맞붙는다.

10일 FA컵 64강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애스턴빌라전을 제외한 경기가 마무리된 후 32강 대진 추첨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맨유와 애스턴빌라의 마지막 남은 64강전은 11일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월 4일에서 7일 사이에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전날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 모어컴에 3-1 역전승해 32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은 노리치시티와 격돌하고 에버턴은 브렌트포드와 만난다.

이밖에 리버풀은 카디프시티(2부)와 격돌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풀럼(2부)과 32강전을 치른다. 첼시는 플리머스 아가일(3부)과 대결을 펼친다.

32강에는 EPL에서 14개팀(맨유-애스턴빌라 승자 포함)이 올라갔고, 2부리그(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는 12개팀이 32강에 합류했다. 3부리그(리그1)에서도 3팀이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4~6부 리그에서도 각각 1팀씩 32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6부리그의 키더민스터는 64강전에서 2부리그 레딩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32강에 올랐다. 키더민스터는 32강전에서는 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아스널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2부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레스터시티와 32강전을 치른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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