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원더랜드' '포파이' 쇼케이스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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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선정작 '원더랜드' '포파이'의 쇼케이스를 각각 오는 14~15일, 21~2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운영 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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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거친 신진 창작자 작품 무대로
14~15·21~22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선정작 ‘원더랜드’ ‘포파이’의 쇼케이스를 각각 오는 14~15일, 21~2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한다.
작품은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와 비행기 조종사가 사막에서 만난 어린왕자처럼 주인공 지수가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쉴 틈 없이 넘나드는 원더랜드로 떠나 무의식의 파편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지수 역에 이경미, 지수의 친구 민자영 역과 지수를 원더랜드로 부른 신비한 존재 월령 역에 정다희, 원더랜드 속 인물들 단페르와 애페르 역에 윤석원이 출연한다.
‘포파이’는 유지혜 작가와 김선경 작가의 작품이다. ‘은하철도의 밤’ ‘박열’ 성종완 연출, ‘포미니츠’ 박재현 음악감독,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해림 작가의 멘토링으로 더 깊이 있는 작품으로 발전했다.
작품은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태생 엘지 크리슬러 세가의 만화가 원작으로 출품 당시 재치 넘치는 필력과 매력적인 음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29년 대공황 시기 뉴욕을 무대로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낸 캐릭터 영웅 포파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엘지 역에 김치철, 포파이 역에 최호중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운영 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충무아트센터는 이번이 8년째 쇼케이스다. 그동안 ‘명동로망스’ ‘시데레우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뱀파이어 아더’ 등을 발굴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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