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4분기 '어닝쇼크' 예상..목표가 ↓-KB

구경민 기자 2022. 1.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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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통상임금 관련 소송 패소로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7.4% 하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와 12개월 예상치 기간변화 등에 따른 자본총계 감소 및 무위험수익률, 영구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2021년 7.37% → 2022년 7.16%)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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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통상임금 관련 소송 패소로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7.4%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소속 노동자들이 일부항목이 통상임금에서 누락돼 임금 일부가 미지급됐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회사측은 지급규모가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시점에서 충당부채를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KB증권은 2021년 4분기 실적에 영업이익단에 5000억원, 세전이익단에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2021년 4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은 전년ㄷ비 26.0% 늘어난 4조5038억원, 영업손실 429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2.2% 상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03억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늘어난 수주잔고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고 환율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외형성장을 견인했으나 통상임금 관련 소송 패소에 따른 충당금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와 12개월 예상치 기간변화 등에 따른 자본총계 감소 및 무위험수익률, 영구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2021년 7.37% → 2022년 7.16%)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가대비 24.4%의 상승여력을 확보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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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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