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극복' 나달, 멜버른 서머셋 우승 '호주 오픈 전망 밝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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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라파엘 나달(36)이 부상을 털어내며 이번 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나달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이후 나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호주오픈 등 이후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다.

또 호주 오픈의 최고 강자인 노박 조코비치(35)의 비자 문제 역시 나달에게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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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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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라파엘 나달(36)이 부상을 털어내며 이번 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호주 오픈 전망을 밝혔다.

나달은 9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심 크레시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멜버른 서머셋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나달은 1세트를 비교적 어렵게 가져왔으나 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세트스코어 2-0(7-6<8-6>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달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개인 통산 ATP 투어 8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나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복귀했다.

이후 나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호주오픈 등 이후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나달은 이를 털어내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호주 오픈 전초적 성격을 띄는 대회. 호주 오픈 우승 전망을 밝혔다는 평가다.

또 호주 오픈의 최고 강자인 노박 조코비치(35)의 비자 문제 역시 나달에게는 호재다.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문제는 10일 결정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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