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일 133명 확진 '역대 일일 최다'..요양병원 등 '산발적 감염'

황희규 기자 2022. 1. 10.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기존 확진자 관련은 23명, 조사중 32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 타지역 관련 2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708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통영과 경기도, 서울 등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타지역 관련은 모두 전남 관련 확진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백신 사각 지대인 어린이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공급하기로 했다.(광주시 제공)2022.1.7/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8782~8914번으로 등록됐다.

기존 확진자 관련은 23명, 조사중 32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 타지역 관련 2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광산구 제조업·초교·유치원, 서구 초교·복지시설, 남구 초교 등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확진자 중 23명은 격리 중 또는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24일 1개층이 코호트격리됐다. 이후 감염증이 다른 층까지 확산해 이날 21명의 요양병원 관련자, 1명의 보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병원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소재 물류창고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708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통영과 경기도, 서울 등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타지역 관련은 모두 전남 관련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전남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음에 따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유입은 미국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확지자들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h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