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일 133명 확진 '역대 일일 최다'..요양병원 등 '산발적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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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기존 확진자 관련은 23명, 조사중 32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 타지역 관련 2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708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통영과 경기도, 서울 등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타지역 관련은 모두 전남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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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8782~8914번으로 등록됐다.
기존 확진자 관련은 23명, 조사중 32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2명, 타지역 관련 2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광산구 제조업·초교·유치원, 서구 초교·복지시설, 남구 초교 등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확진자 중 23명은 격리 중 또는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24일 1개층이 코호트격리됐다. 이후 감염증이 다른 층까지 확산해 이날 21명의 요양병원 관련자, 1명의 보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병원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소재 물류창고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708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통영과 경기도, 서울 등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타지역 관련은 모두 전남 관련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전남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음에 따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유입은 미국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확지자들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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