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늘어나며 영업이익 증가할 것-KB

홍순빈 기자 2022. 1.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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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 증가하고 D램 공급도 16%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시안 공장의 웨이퍼 투입량 일부 축소 등의 생산차질로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고 주요 세트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가 이어지는 게 올 상반기 반도체 가격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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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leekb@


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 수요 회복세로 올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0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IM과 CE 세트 부문의 신제품 효과와 양호한 반도체 가격 영향으로 2018년 1분기 영업이익(15조6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22% 증가하고 D램 공급도 16%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시안 공장의 웨이퍼 투입량 일부 축소 등의 생산차질로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고 주요 세트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가 이어지는 게 올 상반기 반도체 가격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가격 하락 사이클임에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구매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 서버투자,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감소,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을 하회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관점에서 D램 가격은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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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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