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팀에 신승' 콘테 감독 "손흥민은 부상..케인·모우라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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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FA컵 64강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이끈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어캠비와의 2021-22 FA컵 64강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후반 24분 케인과 모우라를 투입했는데 이 교체는 적중했다.
3분 뒤에는 케인이 쐐기골을 기록, 3-1 승리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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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FA컵 64강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이끈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어캠비와의 2021-22 FA컵 64강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토트넘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전반 33분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중반까지 0-1로 끌려갔다.
결국 콘테 감독은 후반 24분 케인과 모우라를 투입했는데 이 교체는 적중했다.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40분 모우라가 역전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케인이 쐐기골을 기록, 3-1 승리를 완성시켰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 "바쁜 경기 일정 속에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그동안 많이 못 뛰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며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후반 공격진을 교체한 것에 대해선 "손흥민은 부상을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케인과 모우라가 상황을 바꿔 득점해주길 기대했다"며 "경기력에 만족하진 않지만 (승리라는) 목표를 이뤄낸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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