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162억원 들여 자연재난 예방 사업 추진

김용태 2022. 1. 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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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총 162억원을 투입해 자연재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을 2016년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태화·반천지구와 상습 침수지역인 두왕·내황지구 등 4곳에 추진한다.

10년 단위로 하는 '울산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해 2022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며, 18억원의 사업비 중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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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총 162억원을 투입해 자연재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을 2016년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태화·반천지구와 상습 침수지역인 두왕·내황지구 등 4곳에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 980억원 중 122억원이 올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만여 명의 주민이 침수 피해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중구 태화강과 동천 일원 주차장 9곳 입구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차량 소유자에게 위험 안내와 차량 이동 안내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알림 시스템 장비를 23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10억원을 들여 2만5천여 가구에 에어컨, 전기히터 등 냉·난방용품과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10년 단위로 하는 '울산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해 2022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며, 18억원의 사업비 중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3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3곳을 분해·정비해 안정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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