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코치를 데려간다고?' SD, 메츠의 플래허티 영입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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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신임 벤치 코치 선임을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요청을 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메츠가 샌디에이고의 라이언 플래허티 퀄리티 컨트롤 코치 영입을 시도했으나 샌디에이고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던 플래허티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에서 스카우트와 코치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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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신임 벤치 코치 선임을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요청을 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메츠가 샌디에이고의 라이언 플래허티 퀄리티 컨트롤 코치 영입을 시도했으나 샌디에이고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메츠는 지난해 12월 벅 쇼원터 감독을 임명한 뒤 코칭스태프를 구성 중으로 벤치 코치가 공석 상태다.
메이저리그에선 타구단의 코치를 영입할 때 소속 구단에 접촉 허락을 받아야 한다. 구단은 보통 소속 코치가 상위 직책을 제안 받을 경우 이를 대부분 승낙한다. 벤치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 코치보다 윗자리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에릭 차베스 타격 보조 코치의 메츠행을 허락한 바 있다. 메츠는 차베스에게 메인 타격 코치를 제안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한 달 뒤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데다 노사단체협약(CBA) 결렬로 현재 직장폐쇄 상태라는 이유를 들어 플래허티의 메츠행을 반대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던 플래허티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에서 스카우트와 코치 업무를 맡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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