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즈 뺏긴 양키스, '홈런왕 출신' 트럼보 코치 영입 고려

안형준 2022. 1. 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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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트럼보를 코치로 고려하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1월 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보조 타격 코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난 12월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에릭 차베즈를 보조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

지역 라이벌팀에 코치를 뺏긴 양키스는 새 보조 타격 코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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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트럼보를 코치로 고려하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1월 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보조 타격 코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난 12월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에릭 차베즈를 보조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 하지만 차베즈는 최근 뉴욕 메츠의 타격코치를 맡기로 결정했다.

지역 라이벌팀에 코치를 뺏긴 양키스는 새 보조 타격 코치를 찾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양키스는 2019년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마크 트럼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

1986년생 트럼보는 2010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을 활약했다. 통산 1,097경기에 출전해 .249/.302/.459 218홈런 629타점을 기록했고 2016시즌에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47홈런을 기록해 홈런왕에 올랐다.

다만 트럼보가 코치직을 수락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은 트럼보는 현재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가 트럼보를 코치로 영입하려면 많은 설득이 필요할 전망이다.(자료사진=마크 트럼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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